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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꿀팁 (honey life tip)

잔여 백신 후기 (얀센 잔여 백신 예약팁)

2021. 6. 16. 02:43

잔여백신을 맞기 위해 카카오 앱을 켰다. 이유는 나중에 어차피 맞을 거 남는백신이라도 일찍 맞자 해서였다. 근데 맞으려고 하는 사람이 줄 섰는데 왜 백신이 남는가? 백신 한 병을 까면 한 명이 맞는 게 아니고 정해진 인원수만큼 맞아야 하고 6시간 안에 소진해야 한다고 들었다. 선순위 백신 접종자들이 접종일을 미루거나 안 오면 인원수나 시간 아다리가 안 맞게 돼서 남는구나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다.

잔여백신을 맞기 위해서는 카카오나 네이버 앱을 통해서 맞을 수 있다 내가 설정한 병의원에서 잔여백신이 발생할 경우 알람이 오도록 5곳을 지정할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건 알람이 와서 어 왔구나 하는 순간 백신예약은 물 건너간다. 분명 잔여백신 발생이라고 알림이 왔지만 눌러서 들어가 보면 그 어떤 것도 클릭할 수 없고 백신은 없음으로 나온다. 한마디로 클릭 싸움이다. 손은 눈보다 빠르다. 따라서 5 곳 알림 설정은 무의미하다. 잔여백신이라도 일찍 맞아야 하겠다 하는 사람은 아래 방법으로 하자.

카카오를 켜고 잔여백신예약을 누르자 그럼 지도와 함께 회색 풍선으로 대기 중, 마감 이렇게 표시될 것이다. 내가 당일 오후 5시 전까지 도착할 수 있는 반경으로 지도를 줄이자. 오른쪽 아래 화살표 동그라미를 눌러 분단위로 업데이트하다 보면 잔여백신이 발생한 곳은 노란 풍선으로 표시된다. 총 3번을 광 클릭해야 한다. 노랑풍선 클릭 들어가면 맨 아래 노란 막대기에 예약하기(회색 풍선 눌렀을 때 알림 신청 표시되는 바로 그 곳) 그다음 백신 화면에서  예약하기 확인 클릭(백신을 보려고 하지 말고 느낌대로 보이는거 확인 클릭) 이렇게 하면 예약 완료이다. 노란 거 3번의 클릭 중 손이 느리면 백신없음이 나올수 있다 내가 누르는사이 다른 누가 더 빨리 3번을 눌러 예약을 끝낸 것이다. 몇 번 하다 보면 감이 온다 눌러야되는 위치도 기억해두자.

하지만 지도에서 노란 풍선이 언제 뜰지 알고 계속 쳐다보냐 이거다. 그때 활용할 것이 5군데 알람을 해 논 곳에서 알람이 올 때 몇 시에 오는지 이틀 정도 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보통 오후 1시반~2시반 또는 2시반~3시반 한 시간 투자해볼 만하다. 5곳 알람 설정과 무관하게 지도에 노란게 표시되면 먼저 클릭한 사람이 예약된다. 5곳알림해놨지만 다른병의원이 노란풍선이다 그러면 눌러서 예약할수있다. 

정리하면 당일 오후 5시 안에 갈 수 있는 곳에 지도를 축소하고 업데이트를 눌러 노란게 뜨자마자 클릭 아래클릭 한 번 더 확인 클릭 그냥 뭘 읽으려고 하지 말고 그냥 광클릭 3번해야 예약이 완료되고 국민 비서에게 문자로 예약 확인이 올 것이다. 이렇게 맞고 싶은 사람이 많다는 말이니 예약이 된다면 안 가지 말고 못 가게 되면 전화하여 불참 의사를 밝히자. 그리고 신분증 챙겨서 문자에 나온 데로 그 병의원으로 당일 오후 5시 전까지(정확한 제한시간 확인 필요) 방문하면 된다.

한 병을 혼자 맞는 것도 아니고 해서 아마도 방문하면 몇 명이 모이면 맞고 그럴 것이다. 그전에 본인 확인을 신분증으로 하고 발열검사와 간단한 건강체크를 말로 다한 후 백신을 맞게 된다. 맞고 나서 15분 후까지 앉아서 지켜보고 이상 없으면 끝이다. 내가 맞은 곳 원장님도 질병관리청장님말처럼 열나면 타이레놀 두 알 먹으라고 하셨다. 하지만 난 안 샀다. 참고로 얀센 백신은 사백신이고 그 정도는 이겨낼 수 있기 때문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뭐 특별히 그동안 아픈곳도 없이 병원 모르고 살던 사람이라서 그랬다. 하지만 원장님은 한마디 더하셨다. 얀센은 1회 접종이고 젊은 층에서 발열이 자주 발생한다고 하셨다. 이때 사야되나 살짝 고민했지만 안샀다. 사놓는것도 좋을거 같다.

오후3시 백신 접종 후 그날 저녁까진 좋은 컨디션이었지만 밥 먹은 후 백신 접종이 너무 기뻐서 소주 3잔을 먹고 사워를 했는데 밤 12시에는 미열이 약간 올라왔다. 물론 음주는 절대로 안된다. 본인은 매일 반병씩 먹는 사람이라서 먹은거니 오해없으시길 바란다.근육통증이나 투통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틀째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고 3일째는 아무것도 못 느낄 만큼 정상이었다. 백신맞은직후보다 그날밤이나 다음날 열이 조금 올라오는거 같았지만 고열은 아니었고 약간 다운된상태정도? 몸이 왜이러지 이런 경험은 없었다. 

백신을 맞은 후에도 정상적으로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안내문에 쓰여있었기에 평소와 똑같이 행동하지만 일말에 그 왠지 모를 잊을만하면 생각나는 코로나 감염에 대한 불안감은 많이 사라졌다. 그러나 의심이 많기에 백신도 100% 란것은 없기에 최선의 코로나 예방 방법으로 백신을 접종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한다면 금방 코로나는 종식될 것이고 우리삶도 다시 이전으로 돌아갈것이라고 믿는다. 이지긋지긋한 마스크를 벗기 위해서라도 꼭 잔여백신 예약하고 반드시 방문하여 병의원에서 그 아까운 백신마저 버리는일 없이 코로나 종식을 위해 국민 모두가 동참하자. 

ps. 안내문에는 임산부와 어린아이들은 접종을 권하지 않는다고 써있다. 이유는 아직 임상실험에서 부작용이 완벽하게 확인되지 않아서 라고 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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