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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검사 불합격 (합격받기)

2021. 6. 5. 02:08

종합검사는 수도권, 6대 광역시, 인구 50만 이상인 도시 중 일부 지역(청주, 천안, 포항, 창원, 전주), 대기 환경규제지역에 등록된 차량은 종합검사 대상입니다. 그 외 지역에 등록된 차량은 정기검사 대상입니다. 승용차는 2년마다, 승용 사업용은 1년마다, 경형, 소형승합 및 화물은 1년마다 받게 돼 있고 통틀어 자동차검사라고 합니다.

자동차 검사비용은

종합검사: 경차 4.8만 원, 소형 5.4만 원, 중형 5.6만 원, 대형 6.5만 원입니다.

정기검사: 경차 1.7만 원, 소형 2.3만 원, 중형 2.65만 원. 대형 2.9만 원입니다. 

소형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소형이 아니고 아반떼, 소나타, 그랜져, 싼타페, 투산, 펠리세이드 등등 승용자동차(10인승 이하 승합차 포함)라면 모두 소형 수수료가 적용됩니다. 11인승 이상의 승합차는 중형, 대형은 대형 화물차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받는 종합검사는 '부하검사'를 받게 됩니다. 부하검사란 차량을 다이나모미터에 올린 후 드라이브를 D에두고 액셀을 밟아서 차량을 실제 주행 조건으로 두고 배출가스를 검사하는 것입니다. 무부하 검사란 기어를 N에두고 액셀을 밟아 검사하게 됩니다. 상시 4륜 구동 차량은 무부하 검사를 받게 됩니다.  

자동차검사를 받지 않고 미루면 과태료가 발생하고 기간 만료일부터 30일 이내까지는 2만 원 30일 이후부터는 3일 경과마다 만원씩 추가되며 최대 30만 원입니다.

자동차검사 무엇을 검사하나요?

관능검사 : 육안으로 식별하는 검사입니다. 불법튜닝, 파손 여부, 차대번호 부식 등등 눈으로 식별 가능한 것을 판정합니다. 이것은 무조건 원상복구를 검사 통과로 합니다.

안전검사: 안전에 관한 것 전조등 밝기, 브레이크 제동력, 엔진오일상태, 하부 누유 등등

배출가스검사: 휘발유 차량이나 LPG 차량은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질소산화물, 공기 과잉률 4가지를 측정하여 기준치 이상은 불합격입니다. 경유차량은 매연량을 측정하여 기준치 이상은 불합격 판정입니다.

여기서 대부부는 배출가스검사에서 불합격을 받게 됩니다. 브레이크등이나 안개등 미점등처럼 간단한 것은 검사소 옆에서 갈아주는 사람이 있고 바로 갈고 오라고 합니다. 그러나 불법튜닝이나 순정 등외의 다른 것은 원상 복구하고 와야 합니다.

따라서 자동차 검사 불합격은 대부분 배출가스검사에서 불합격되기 마련입니다. 이 검사는 어느 검사장에서 했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불합격을 받으면 정비업체 안내를 해주고 수리를 해서 오라고 합니다. 정비업체에 가면 무조건 교환, 수리이고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검사에 통과하지 못했다고 해서 부품에 이상이 있거나 당장 교체 수리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심각하게 수치가 초과됐다면 해당 부품을 교체해야겠지만요.

따라서 불합격했을 때 정비하지 않고 합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일단 자동차검사받기 전에 기본 점검을 합니다. 튜닝 원상복구, 각종 등 점등 유무, 브레이크 오일, 엔진오일, 냉각수, 타이어 공기압, 타이어 마모상태, 브레이크 패드 상태 등을 점검하고 엔진오일 교체한 지 1년 넘었다면 엔진오일은 필수로 교체합니다. 엔진오일만 교체해도 배기가스 수치 떨어집니다.

배기가스는 매일 운행하지 않는 자동차나 고속으로 달리지 않는 자동차 또는 아주 살짝만 액셀을 밟는 운전습관은 정상적으로 배기 기관으로 오염물질이 배출이 안되어 배기 기관에 각종 오염물질이 쌓여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자동차 검사할 때는 고 알피엠으로 올려 액셀을 밟기 때문에 그때 쌓여있던 물질이 배출되면서 수치가 높게 나와 자동차검사에서 불합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자동차 검사받기 전에 고속도로에서 고속주행을 20~30분간 하여 배기 기관에 쌓여있는 오염물질을 밖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하고 검사장 앞에서 기어를 P나 N으로 두고 주차 브레이크를 걸고 액셀을 3~4천 알피엠으로 3 초정도 밟고 발을 뗍니다. 바로 10회 반복하고 3분 정도 휴식 후 10회 더 반복하고 나서 검사장에 바로 진입하여 검사받으면 수치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스프레이나 첨가제 사서 직접 할 수 있는 흡기 쪽 클리닝도 도움됩니다.

이렇게 해도 불합격이다 하면 바로 촉매를 교체하는 거보다 산소센서 교체만 해도 나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단 정비소에서 교체를 하게 되면 비용은 들지만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은  자동차 검사 불합격 시 2차 검사기간을 넘겨서 자동차검사 대행을 맞기는 것입니다. 1차 불합격 차량은 자동차 검사 대행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자동차 검사 대행을 맞기는 방법입니다.

연료주입량을 조절하여 배출가스를 낮추는 방법이 있는데  정비를 해본 분이 아니면 따라 하기 힘들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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