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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꿀팁 (honey life tip)

화분 썩은 냄새날때

2021. 3. 30. 04:05

화분에서 썩은 냄새는 대부분 통기랑 연관되어있습니다. 공기가 위는 통하지만 아래쪽은 통하지 않고 흙이 빡빡하게 눌려있을 때 또는 흙이 오래되었을 때 냄새가 나게 됩니다. 새흙인데 한 달도 안돼서 화분 아래쪽에서 썩은 냄새가 난다면 배수 불량입니다. 배수가 잘된다면 통기 불량입니다.

통기 불량에 해결방법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화분과 화분 받침대 사이에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화분 아래 구멍은 배수구멍이지만 통기구멍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화분 받침대와 완전히 밀착되어 있다면 화분 아래쪽에서 공기는 통하지 않습니다. 그럼 냄새가 나기시작하지요. 화분을 화분받침대에 올려놓고 화분과 받침대 사이에 공간이나 틈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없다면 인위적으로 만들어주세요. 예를들어 화분아래쪽에 스티로폼을 사각 형태로 네 군데 붙여서 올려준다던지 하세요 아니면 다리가 있는 화분을 구매하세요.

배수불량은 말 그대로 화분 밑에 물이 고여있어 화분밑으로 공기가 통한다 하더라도 안쪽에서 물이고여있어서 통기가 안되는 상황입니다. 고인물이 뿌리를 썩게 하지요. 이럴땐 화분을 들어내야합니다. 보통 배수불량으로 냄새가 나더라도 위에 통기불량을 해결하면 냄새가 없어집니다. 하지만 그래도 없어지지 않는다면 화분을 다시 셋팅합니다. 화분구멍이 큰것이나 많은 것으로 구매하고 화분밑에 구멍이 한 개로 병뚜껑 정도 되지 않는 이상 배수망을 패스합니다. 작은 마사토로 막기보단 큰 마사토로 화분 아래 2센티정도 작업합니다.마사토가 없다면 기타 물이 먹지않는 인위적인 것으로 아래 배수층을 만드세요.이것은 화분아래로 물이 빠지지않을때에 대한 보험입니다. 마사토도 마찬가지구요 화분아래 구멍이 크지 않는 이상은 화분에 배양토로 다 채워도 됩니다. 흙이 셀 것 같지만 처음 물 줄 때 한번 잠깐 세고 몇 번 물주면 세지 않습니다. 마사토 안 깔아도 되는 것이죠. 배수는 훨씬 잘됩니다.

정리: 화분에서 썩은 냄새는 대부분 통기 불량이다. 배수불량은 통기불량이 해결되면 자연적으로 해결되지만 배수불량일때 통기불량이 될 수 있다. 다리 있는 화분을 사자. 보통 다리 있는 화분이 잘 안 보인다면 화분 받침대는 다리 있는 게 많이 있으니 받침대를 뒤집어서 화분을 올려놓자. 화분 물구멍이 작을 때 거름망은 패스하자. 마사토로 배수층을 만들어도 되지만 배양토로만 해도 나중엔 흙이 세지 않는다. 2년 분갈이를 하지 않았다면 냄새가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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